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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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축구 국가대표팀. 네덜란드 유니폼은 독립영웅 오랑주 공작 빌럼 판오라녀를 기리기 위해 오라녜나사우 가문의 상징색인 오렌지 색으로 채택되었다. 1974 FIFA 월드컵 서독에서 토탈 풋볼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커다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때 이들이 입은 주황색 유니폼 덕분에 일명 '''오렌지 군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공식적인 라이벌은 독일, 벨기에, 프랑스.[2]
FIFA 월드컵에서 1974년, 1978년, 2010년 3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유럽의 강호이다. 다만 1970년대부터 강호 소리를 들은 팀 치고는 잘 나갈 때와 못 나갈 때의 낙폭이 굉장히 심한게 특징이다.
역사적인 감독과 선수, 그리고 역사에 남을 전술을 통해 훌륭한 팀을 구축하였지만, 이상하게도 월드컵 우승은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했다.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도 오렌지 삼총사를 필두로 한 1988년을 제외하면 없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나이키 이다.
2. 특징
국가 규모와 인구수에 비해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를 비정상적으로 많이 보유했다. 그런 만큼 국내 리그도 체계적으로 정비되었으며, 수비적인 전술이 보급화된 오늘날의 축구판에서 드물게 빠르고 공격적인 성향의 축구를 구사할 만큼 실력도 수준급이다. 다만 경기를 매우 거칠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경기를 보면 옐로 카드가 무진장 많이 나온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의 희대의 막장 매치로 흘러간 네덜란드 vs 포르투갈전이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결승전을 보면 과장 좀 섞어서 군대스리가 전투 축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거칠었다.
결승 대진운이 엄청나게 나쁜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1974 FIFA 월드컵 서독에서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결승전에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각각 패하고 우승을 놓쳤다. 1974년에는 '데어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워가 앞을 가로막았고, 1978년에는 마리오 켐페스가 가로막고, 2010년에는 무적함대에게 패했으니, 하필 결승에 오른 때마다 월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이유로 패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승 0회 준우승 3회라는 기이한 기록만이 남았다. 독일 다음으로 준우승이 많고 아르헨티나와 준우승 숫자로는 동률. 그런데 이 두 나라는 우승도 각각 4번, 2번 해봤다
하지만 우승만 못했다 뿐이지 대회만 나가면 토너먼트 진출은 매번 하기 때문에 FIFA 월드컵 통산 랭킹은 8위다. 우승을 두 번 했던 우루과이와도 승점이 9점이나 차이가 나고, 최근 두 대회에서 '''11승 2무 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어서 이젠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와도 10점도 차이가 안 난다. FIFA 월드컵 유럽의 투톱이 독일, 이탈리아고 바로 밑의 세 나라가 이들이었는데 이젠 네덜란드도 낄 수 있다. 다만 우승만 한다면... 사실상 언젠간 월드컵에서 우승할 나라로 지목되는 나라 중에서 한 곳이며, 심지어 본선도 아닌 본선진출을 위한 지역예선에서부터 매번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국가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기존에 우승을 경험한 국가들 외에 새로운 우승국가가 나온다면 과연 어느나라가 우승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가 나올 때마다 빠짐없이 거론된다. 이전에는 무관의 우승후보 스페인이 있었지만 스페인이 2010년에 우승하며 네덜란드만 남게 되었다.
이상하리만치 선수들이 유리몸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로번, 판데르파르트, 판페르시, 아펠라이 등이 있다. 특히 대부분이 2000년대 중후반 전성기의 주역들이다. 비슷한 나이대의 훈텔라르가 신기할 지경이다. 물론 훈텔라르도 강철몸이라 불릴정도는 아니다. 젊은 선수들도 부상병이 옮겨 붙었는지 프로메스, 스트루트만, 테테 등등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한다. 그래도 스트루트만을 제외하면 예전만은 아닌 게 다행이다.
3. 역사
최근에는 준우승도 많이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과거의 네덜란드는 1960년대까지는 유럽에서도 약체 취급을 면치 못했다. 1934년, 1938년 월드컵에 연속으로 나가긴 했으나 둘다 1라운드 탈락에 그쳤고 그 이후로 1970년 월드컵까지 단 한 차례도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다. 그런 네덜란드를 순식간에 세계구급 강호로 끌어올린 이가 바로 리누스 미헬스 감독과 희대의 천재 요한 크루이프. 리누스 미헬스가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불세출의 스타 요한 크루이프를 앞세워 '''토탈 풋볼''' 광풍을 일으키며 1974년, 1978년 연속으로 월드컵 결승에 올라섰다.
이후 1980년대 잠시 부진한 성적을 내다가 UEFA 유로 1988에서 마르코 판바스턴, 루드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 이른바 '''오렌지 삼총사'''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 1990년대에 들어서도 명실상부한 유럽의 강호로 군림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대회 우승국 서독과 16강에서 접전 끝에 탈락하였고,[3]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8강전에서 대회 우승국 브라질과 명경기를 펼친 끝에 3대2로 석패한 바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의 성적을 남겼는데, 태극전사들에게 5대0 대패를 안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한일 월드컵 지역에서 포르투갈, 아일랜드에 밀려 본선진출에 실패하는 암흑기를 겪었으며, 이후 UEFA 유로 2004에서 다시 4강에 오르며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그렇게 2000년대 초반 이후 예전에 비해 약해졌다는 평가를 들어 왔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아르연 로번, 웨슬리 스네이더르,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로빈 판페르시, 디르크 카윗으로 이루어진 80년대 초반년생 공격진 원더키드 세대를 키워냈고, 이를 바탕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토너먼트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쉽게 스페인에 석패하며 준우승을 이뤄낸다.
2010년 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브라질에 2:1의 역전승을 거둔 네덜란드, 모든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네덜란드 축구팬들에게 오랜 숙원을 풀어줬고 축구팬들에게 축구를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는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우승을 스페인에게 내줬으나 32년만에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으며 귀국했다. 하지만 UEFA 유로 2012에서 본선 3전 전패로 허무하게 탈락했다.
더불어 포르투갈만 만나면 이기질 못하고 있다.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가 먼저 선제골로 이기는 듯 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한테 2골이나 얻어맞고 패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1승 3무 7패를 기록 중이며 2000년대 들어선 5경기 무승 행진(1무 4패)을 이어오고 있다. 그 1승조차도 까마득한 과거 1991년 10월, UEFA 유로 1992 예선 홈 경기(로테르담)에서 1:0으로 이긴 것뿐이다. 그러다 2018년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기면서 26년 만의 무승 행진을 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선 7승 1무로 조 1위를 확정지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였다. 터키, 루마니아, 헝가리, 에스토니아, 안도라와 같은 조라서 좀 쉬웠다는 분석도 있긴 하다. 문제는 톱 시드를 FIFA 랭킹으로만 정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후의 경기를 슬슬하는 바람에 FIFA 랭킹이 밀려 톱 시드를 따는 데 실패하여 네덜란드가 들어간 조는 박 터질 전망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스페인, 칠레, 호주와 B 조에 편성되며 죽음의 조가 되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A 조에 브라질이 있어서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16강에서 개최국 버프를 받는 브라질을 맞상대해야 한다. 여담으로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승자는 무조건 그 대회의 결승에 진출한다는 재미있는 징크스가 있다. 이 징크스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네덜란드와 브라질이 3,4위전에서 만나면서 깨졌다.
그런데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의 첫 경기를 무려 5-1이라는 충공깽스러운 스코어로 털어서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다.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PK를 얻었고 사비 알론소가 차 넣었다. 역시 기적은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만, 전반 막판 로빈 판페르시 다이빙헤딩 골 로 균형을 맞추었고 후반전에는 아르연 로번 골로 역전을 하더니 스네이더의 프리킥을 데브라이가 헤딩 골을 넣었고 그 다음순간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케르 카시야스 에게 온 백패스의 터치를 길게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걸 놓치지 않고 로빈 판페르시가 침착하게 넣더니 다음은 아르연 로번의 차례다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로 스페인 수비수들을 제친 로번은 개인기로 카시야스까지 농락하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결정타골을 만들었으며 반 페르시 로번 2골씩 그리고 데브라이가 1골로 승리했다.
호주전에서는 스페인전의 미친 화력을 다시한번 보여주며 호주를 관광태울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예상 외로 고전하며 1-2로 잠시 역전당해 끌려갔지만 기어코 3-2로 재역전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칠레와의 1위 결정전에서는 실리적인 자세로 임했으나 칠레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2-0 완승을 거두며 1위를 확정지었다.
16강전에서 멕시코를 2-1로 역전승, 8강에서 코스타리카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으며 4강에 진출, 아르헨티나랑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조별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멕시코는 고전 끝에 논란이 있는 페널티 골로 겨우 이겼으며 코스타리카도 득점 없이 승부차기까지 가서 겨우 이길 정도로 고전했다.[4] 그리고 8년 만에 아르헨티나랑 맞붙게 되었다. 8년 전 조별예선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5]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2:4로 패하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3,4위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3:0으로 털면서 이번 대회를 5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무패[6] 로 마감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네덜란드로써는 유로 2012에서 충격적인 조별예선 전패 탈락 이후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이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평가 할 수 있겠다.
이번 월드컵이 종료 된 후에는 루이 판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후임 감독으로 내정됨에 따라 거스 히딩크가 대신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이 대회 하나로 대회 전까지 15위였던 피파랭킹이 3위로 무려 12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그러나 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에 1-2로 졌고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0-2로 지면서 탈락위기에 처했기에 피파랭킹이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약체 카자흐스탄을 안방에서 3-1로 이겼을 뿐.라트비아와 터키도 꼴찌를 다투며 부진하긴 하지만 3전전승을 기록한 아이슬란드와 체코 기세가 상당한 터라.
최약체 라트비아를 홈에서 6-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으나 터키와의 홈경기에서는 0-1로 끌려가다 경기 박판 훈텔라르의 동점골로 겨우 비기는 등 경기 내용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
라트비아 원정에서는 2-0으로 승리하였으나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결국 히딩크는 약 1년여만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다. 후임은 국가대표 코치직을 수행하던 다니 블린트가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와의 홈경기에서 마르틴스 인디가 퇴장당하고 주장 아르연 로번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가 겹치며 결국 0-1로 패배. 3위도 간당간당한 수준이 되었다.
이후 치뤄진 조 4위 터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무기력한 모습 끝에 0-3으로 완패하며 조 3위마저 터키에게 내주며 유로예선 광탈을 목전에 두고있었다. 그리고 결국 10차전인 체코와의 홈경기에서 체코에 3-2로 또 털리면서 결국 탈락하고야 말았다. 반면 같이 3위 경쟁을 하던 터키는 아이슬란드를 꺾고 카자흐스탄이 라트비아를 이겨주면서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본선으로 직행하는 행운의 팀이 되었다.
한국과는 두 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인에게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5-0으로 진 경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감독이 4년 후 한국을 4강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니 인생사 새옹지마.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꾸준히 네덜란드 스타일을 이식했고 대외적인 평가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마이너 카피 정도다.
이후 마르코 판바스턴이 감독으로 있던 2007년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가졌고, 라파엘 판데르파르트가 두 골을 넣어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끝났다.
2016년 기준 감독은 다니 블린트이지만, 수석코치가 딕 아드보카트이고 코치로 마르코 판바스턴, 뤼트 판니스텔로이 등이 합류한 상태이다. 사진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듯이, 실질적으로 '''감독 셋, 코치 하나'''이다. 경험이 일천한 블린트 대신 아드보카트가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보이나, 블린트도 아드보카트를 존중하되 마냥 감독직을 방기하는 게 아니라 역할을 제대로 수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네덜란드는 다른 나라 대표팀에서 쓸 만한 감독 자원을 2명이나 더 쓰고 있다.
결국 딕 아드보카트가 터키 쉬페르 리그의 페네르바흐체 SK의 지휘봉을 잡기 위해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자리를 내려놓았다. 이후 아드보카트의 후임으로 루드 굴리트가 코치로 선임 되었지만, KNVB의 회장이 바뀌면서 반 바스텐과 굴리트가 동시에 대표팀 코치 자리에서 사임하였다. 아약스 유스팀 코치와, 알메르 시티, 네덜란드 U21 대표팀 감독 등을 지낸 프레드 흐림이 코치로 합류했지만, 여전히 코치 한 자리는 공석이다. 흐림도 U21 대표팀 감독을 하고 있어서 사실상 임시직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속에 2017년 3월 26일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불가리아 원정에서 2:0으로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도 그렇고, 경기력도 그렇고 처참한 완패였다. 이 패배로 A조에서 조4위로 추락하게 되었고, 1위 프랑스와는 승점이 6점차, 2위 스웨덴과는 3점차가 나고 말았다. 사실상 조1위로 월드컵에 직행하는건 불가능 하게 되었고, 플레이오프도 간당간당하게 되었다. 사실상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 유력한 상황에서, 불가리아와 경기 후 블린트 감독은 얄짤 없이 바로 '''경질''' 되고 말았다. 결국 4월 발표된 피파랭킹에서 11계단 떨어져서 32위가 됐으며 이는 '''네덜란드 축구 역사에서 가장 낮은 순위다.'''
9일(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 감독 자리에서 사임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유럽예선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가 예선을 통과할 경우에는 본선까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석코치로는 루드 굴리트를 선임했다.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 위기에 소방수로 긴급 선임하였지만, 애초에 '''아드보카트에게는 이런 위기를 타파할 만한 역량이 전혀 없었고''', 결국 9월 1일 (한국 시간) 프랑스 원정에서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당하며 월드컵 진출의 꿈은 더욱 멀어지고 말았다. A조에서 현재 '''死위'''로 불가리아 보다도 더 낮은 순위. 자국 리그의 수준은 갈수록 하락하고[7] , 대표팀은 세대교체에 실패하고 네덜란드 축구 역사에 이보다 더 최악의 총체적인 난국은 없었는데, 더 암울한 건 현 상황보다 더욱 최악으로 내려가 긴 암흑기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세대교체에 완전히 성공한 프랑스에게 이번에 당한 0:4 대패는 네덜란드 축구의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패배는 치명타가 되어 이후 불가리아와 룩셈부르크를 3:1로 연거푸 잡아내나 스웨덴과의 최종전에서 이겨도 골득실 때문에 99.9% 탈락을 확정지은 상황. 0.1%의 경우는 바로 스웨덴을 6점차로 이기는 것(...). 결국 4골이나 부족한 2:0으로 이겨 스웨덴과 승점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 밀려서 탈락. 2018년 월드컵을 전후하여 로번과 스네이더가 은퇴하면서 한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월드컵 탈락으로 알리게 되었다.
1990년대에는 월드컵에서 "결승에 가고 싶으면 네덜란드를 잡아라"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은 2006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도 유효하다.[8]
1990년 월드컵에서 우승팀인 서독에게 16강에서 패했고, 1994년과 1998년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났다.[9] 2010년에는 준우승을 달성했고, 2014년엔 준우승국인 아르헨티나에게 4강에서 졌다.
여담으로 특이하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아닌 클럽팀인 PSV 아인트호벤과 한국 대표팀이 경기를 가진 적이 있으며, 두 번 모두 아인트호벤의 승리로 끝났다.최근에 쿠만의 지휘하에 독일 프랑스 등을 격파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버질 판데이크를 중심으로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네덜란드는 UEFA 네이션스 리그를 시작으로 다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을 이기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리빌딩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국내 리그도 예전만 못해서 부진이 오래 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프랭키 더용,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 아약스산 특급 유망주들과 네이선 아케, 스티븐 베르흐베인 같은 새로운 영건들이 터져주고, 조르지뇨 베이날둠, 멤피스 데파이 등의 극적인 부활까지 겹치며 유로 2020에서의 통할만한 강력한 스쿼드가 갖춰졌다.
로날트 쿠만이 계약 조건으로 인해 떠남에 따라 해당 스쿼드를 이끌 후임자를 물색했으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프랑크 레이카르트, 페터르 보츠에 문의했으나 실패, 이후 프랑크 더부르를 선임했다.
3.1. 네덜란드 선수들의 2002년 월드컵 예선 도핑
2002년 월드컵 예선당시 네덜란드는 약물복용 사건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주장 프랑크 데 보어,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가 2001년 3월 경기 후 약물 검사에서 난드롤론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내려진 징계 기간동안 지역예선 출전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빠진 네덜란드는 강호로 불리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지역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3.2. 네덜란드의 월드컵 퐁당퐁당 역사
사실 네덜란드의 월드컵 도전사를 보면 일정한 주기로 황금기와 암흑기가 뚜렷히 나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가 하면....
- 1930년대 -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 본선 연속진출
- 1950~1960년대 - 광탈....
- 1970년대 - 1974 FIFA 월드컵 서독,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연속 준우승
- 1980년대 - 광탈.....
- 1990년대 -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6강 - 1994 FIFA 월드컵 미국 8강 -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4위
- 2000년대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광탈 -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
- 2010년대 -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준우승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3위[10]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광탈
하지만, 귀신같이 2002년 한일 월드컵 예선 루이 판 할이 프랑크 레이카르트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아 치른 대회 예선에서 그야말로 망하고 만다. 같은 조 포르투갈이 난적으로 평가받았으나 못해도 2위는 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복병 아일랜드에도 밀려 조 3위로 광탈한것. 게다가 이 조는 3강 3약이 뚜렷해서 네덜란드가 아일랜드에 1승만 해서 2위를 차지했다면 2위중 최고 승점으로 UEFA 플레이오프가 아닌 UEFA-AFC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상황이라 더 안습..... 아일랜드는 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이란을 제치고 본선에 오른다. 위에 서술되진 않았지만 다음 대회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본선에는 오르나 그리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16강에서 포르투갈에 지며 탈락한다. 16강전에서 양팀 사이좋게 2명씩 퇴장당하는 난투극에 가까운 경기를 치른것은 덤.
그러나 10년 주기설에 의거, 2010년 월드컵에서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한다. 과거 70년대, 90년대는 황금세대로 평가받을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극강의 전력을 갖춘 점과 달리, 이번 대회는 철저한 실리축구를 천명한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전술의 승리로 평가받는 대회. 예선 8전 전승, 본선 조별리그 3전 전승, 그리고 결승까지 토너먼트 3전 전승, 총 15전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갔다. 흠좀무.... 그런데 2010년 네덜란드의 월드컵 토너먼트 전적은 6승 '''1패''', 결승전까지 한번도 지지 않고 전승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연장 막판 스페인의 이니에스타에게 실점을 내주고 우승을 스페인에게 내주고 또 다시 콩라인.... 하지만 네덜란드의 부활을 다시금 알린 대회로 성공적으로 평가받는다. 이 실리축구의 기조는 2014년 루이 판 할 2기의 대표팀에도 그대로 계승되는데, 수비적인 3백 축구를 바탕으로 아르옌 로번, 멤피스 데파이, 로빈 판 페르시가 마무리짓는 형태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 이라는 평가를 뒤엎고 4강 3위까지 진출한다. 당시 주류였던 티키타카의 스페인을 5-1로 쳐부순 것은 네덜란드 역습축구의 백미. 멤피스 데파이는 이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다. 스테판 더 프레이, 야스퍼 실러선, 다릴 얀마트, 데일리 블린트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 향후 미래가 밝다는 평.....이었는데
이후 급격한 몰락의 기간이 찾아온다. 앞서 미래의 주축으로 평가되었던 선수들이 동반 부진에 시달리고, 이는 고스란히 대표팀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진다. 유로 2016 예선 A조에서 체코와 터키도 모자라, 아이슬란드에까지 밀리며 조 4위로 광탈,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프랑스, 스웨덴에 밀려 광탈했다. 과거에 비해 경기를 이끌어줄 월드클래스급의 선수가 없다는 평이며, 노쇠화가 진행중인 로벤과[11] 스네이더 등이 아직도 팀의 중심이라는 점은 전반적인 네덜란드 스쿼드 경쟁력의 저하를 보여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12] . 무엇보다 이 시기 감독이 거스 히딩크 - 대니 블린트 - 딕 아드보카트 로 자주 바뀌면서 연속성이 없어진 탓에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는 않다.
게다가 선수층 역시 얇아진다는게 문제. 요한 크루이프, 루드 굴리트, 마르코 판 바스턴, 마크 오베르마스, 데니스 베르캄프, 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 페르시, 아르옌 로번과 같이 네덜란드 축구의 한 역사를 책임졌던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내려온 후 네덜란드는 현재 차세대 유망주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현재 네덜란드 축구의 얼굴이라고 한다면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는 아르옌 로번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한 실정이다. 게다가 로번 역시 선수로서 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로번이 은퇴하면 사실상 네덜란드 선수의 계보는 끊어지다시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국제무대에서 네덜란드를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을 수도 있다.
유서깊은 네덜란드 축구 프로리그인 에레디비지에는 이미 유럽 프로리그 가운데서도 듣보잡으로 전락한지 오래라 많은 기대를 할 수가 없다. 2017년 현재 UEFA에서 평가한 유럽 클럽리그 경쟁력을 순위로 매긴 결과,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지에는 1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가 충격적인 이유가 우크라이나의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나 터키의 쉬페르리그보다도 더 아래라는 점이다(게다가 러시아보다도 더 아래다). 네덜란드의 바로 아래가 듣보잡 오스트리아와 그리스이고 그나마 이 둘은 서로 순위를 바꿨다는 것. 13위였던 오스트리아가 12위로, 12위였던 그리스는 13위로 내려갔다. 1위는 역시 스페인의 라리가, 2위가 프리미어 리그, 3위가 뜻밖에도 이탈리아의 세리에 A고 독일의 분데스리가는 4위다. 위 4개국과 맞먹는 축구 강국인 프랑스의 리그 1이 5위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국가 대표팀의 수준을 감안할 때 네덜란드가 6위에는 있어야 체면이 서는데 11위라는 위치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불가능하다.
그래도 '''네덜란드의 국가 규모와 인구수를 생각하면 사실 이게 정상이다.''' 인구 1천만에 같은 문화권인 브라질에서 자원을 수급하는게 가능한 포르투갈도 월드컵에선 1966년과 2006년을 제외하면 이름값 했던적이 없다. 인구 3백만으로 인구 대비 축구실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우루과이조차 중간중간 10년 이상 침체기가 있었다. 네덜란드가 부진하는 사이 이른바 황금세대를 배출해낸 벨기에도 엔조 시포가 이끌던 1986년 대회 이후 30년 가까이 걸려서 이룬 성과다. 인구와 국가 규모의 한계 때문에 아무리 인프라에 신경을 써도 브라질이나 독일처럼 끊임없이 인재가 벌충될 순 없다. 에레디비지에의 몰락을 거론하며 네덜란드의 미래를 우려하는 의견도 설득력이 떨어지는게 벨기에 프로리그가 에레디비지보다 나아보이는가? 인프라 자체는 충실하게 깔려 있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이 나온다면 키워낼 역량은 충분하다.[13]
또한 묘하게 이웃나라 벨기에와 황금기와 암흑기가 교차한다. 요한 크루이프 세대가 네덜란드에서 등장하기 전엔 사실 벨기에가 더 축구를 잘 했고 성적도 더 좋았다. 1970 멕시코 월드컵 본선진출과 EURO 1972 3위의 성적을 내는 등 먼저 치고 갔는데 토탈 사커로 네덜란드가 70년대 황금기를 맞이하며 벨기에를 압도한다. 문제는 요한 크루이프세대 이후가 너무 빈약했다는 것.... 1980년대 네덜란드가 최악의 부진을 맞이하고 마침 이 때 벨기에에 엔조 시포가 등장하며 첫번째 황금세대가 등장, 1986 월드컵 4위를 찍는 등 다시 앞서나갔다. 1990년대 루드 굴리트, 마르코 판바스턴, 로날드 쿠만 같이 명선수가 쏟아진 네덜란드가 EURO 1988 우승을 시작으로 다시 유럽 축구의 강호로 올라서는 동안 벨기에는 노쇠화된 황금세대로 겨우겨우 조별리그는 통과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두 팀의 명암이 정점으로 엇갈린건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 네덜란드가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으로 정점을 찍을 때 벨기에는 1982년부터 시작된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 2006년에 깨지는 것을 시작으로 '''2006, 2010 월드컵과 EURO 2004, 2008, 2012 본선을 전부 다 날려버린다.''' 네덜란드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위까지는 참 좋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에레디비지는 경쟁력이 날로 약해졌고, 반면 벨기에엔 에덴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의 2번째 황금세대가 등장하며 월드컵 복귀전에서 8강을 찍는다. 이 대회를 기점으로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며 네덜란드는 EURO 2016,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연속 탈락... 벨기에가 EURO 2016 8강, 2018 월드컵 3위에 오른 것을 바라만봐야 했다. 묘하게 두 팀이 같이 전성기가 겹치지 않고 암흑기가 겹치지 않아 이웃나라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라이벌리는 그렇게 강하진 않은 편. 오히려 두 나라 모두 큰 나라들이 아니라, 날로 떨어지는 국내 리그 경쟁력을 공통으로 고민으로 가지고 있는지라 언제나 전력이 꾸준할 순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사실, 이러한 점때문에 최근 벨기에와 프로리그 통합을 꾀하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이 결사반대하고 있기에 그리 희망은 없어 보인다. 사실, 스코틀랜드 스코티쉬 프리미어십도 이웃 프리미어 리그과 통합 논의가 있으나 리그 전체를 2개 나라가 합칠 수 없다는 반대 의견을 보이는 유럽축구연맹 덕분에 실패하듯이
그래도 2010년대 말과 2020년대에 접어드는 현재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견이 없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버질 판데이크를 필두로, 리버풀 중원의 든든한 살림꾼 조르지뇨 베이날둠, 리옹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멤피스 데파이, 아약스 돌풍의 핵심이었던 프렝키 더용과 마테이스 더리흐트, 도니 판더베이크 등이 이름을 알리고 있고 그 외에도 야스퍼 실러선, 데일리 블린트,최근 토트넘으로 이적한 스티븐 베르흐베인 등 기존의 베테랑들이 소속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함과 동시에 우수한 유망주들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이 선수들은 월드컵 직후 펼쳐진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조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프랑스와 벨기에의 뒤를 잇는 또다른 황금세대의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수비진이 과거 8090년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훌륭하다. 가장 최근 전성기였던 로번, 스네이더. 반 페르시 3총사 시절의 수비진과는 질적으로 차원이 다를 정도.
수비수, 미드필더진에 비해 1, 2선 공격진은 이름값이 조금 부족한 상태였는데, 도니얼 말런, 마이론 보아두,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칼빈 스텡스, 모하메드 이하타렌 등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특급 선수로 성장한다면 네덜란드의 미래는 밝다.
4. 역대 감독
5. 현재 선수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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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요한 크루이프, 루드 반 니스텔루이, 데니스 베르캄프, 마르크 오베르마스, 루드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 등 네덜란드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 마저도 A매치 100경기를 돌파하지 못하였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꺼워 센추리 클럽 가입자는 굉장히 적은 편이다.
이 중 가장 아쉬운 선수는 아르연 로번을 뽑을 수 있다.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직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며 그의 A매치 출전 수는 96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7. 역대 전적
7.1. FIFA 월드컵
'''FIFA 월드컵 역대 전적 서열: 8위'''
'''②②②③④'''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 하고 우승을 못해 봤다. 그러나 의외로 월드컵 진출 횟수가 적은 것을 알 수 있는데 1970년대 토털 풋볼로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유럽에서도 고만고만한 중위권 국가였기에 월드컵 진출 횟수가 많지 않은 것이다. 지역예선 탈락 등의 기복은 있지만 70년대부터는 본선에 오를 때마다 정상급 전력을 자랑하면서 2라운드 진출은 무조건 하고 있으며, 8번 중에 5번을 4강에 오를 만큼 무시무시한 성과를 내는 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만 연장전에서 한 끗 차이로 패배해 우승 도전이 좌절된 적이 많은데,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에서는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맞아 90분 동안 1:1로 맞섰으나 연장전에서 마리오 켐페스 등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1:3으로 패배,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4강에서 각각 브라질,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석패를 기록했으며,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연장 후반 결승골을 헌납하며 첫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 전적은 다음과 같다. 볼드체로 표시한 나라는 모두 월드컵 우승국이다.''' '''
대륙별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보다시피 남미 국가들과의 상성이 극히 좋은 편인데, 토털 풋볼로 세계 축구계를 뒤흔들어 놨던 1974년 서독 대회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남미 TOP 3를 상대로 3전 전승에 무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브라질과 더불어 '''제3대륙(북중미,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둘뿐인 국가'''이다. 이들과의 전적은 9승 3무로 패한 적 없이 압도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패배를 안긴 팀은 '''독일(2패), 스위스(1패), 체코(1패), 스코틀랜드(1패), 아르헨티나(1패), 벨기에(1패), 브라질(1패), 크로아티아(1패), 포르투갈(1패), 스페인(1패)'''으로 총 10개국이다. 이중 독일을 제외하고는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을 정도로 토너먼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네덜란드가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팀'''은 '''브라질'''로서 5경기 10점을 획득했다. 뒤를 이은 2위는 '''아르헨티나'''로 5경기 8점, 공동 3위로 '''우루과이, 세르비아'''가 2경기 6점을 기록했다. 1~3위가 남미 TOP3로, 완벽한 남미 킬러팀다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 우승국과의 전적 중 유일하게 프랑스와 본선에서 만난 적이 없다.
상대전적이 열세인 나라들은 '''독일, 벨기에, 포르투갈, 체코, 스위스,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로 총 7개국이다. 전부 유럽국가라는 것이 특징이며, 이들 중 독일과 벨기에를 제외하면 전패를 기록중이다. 호각세인 나라들은 '''스페인, 잉글랜드, 스웨덴, 코스타리카, 페루, 이집트'''로 총 6개국이다. 나머지 국가들에게는 우세를 가져가고 있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78년 2라운드(현재 8강) 오스트리아전 5:1 승, 1998년 E조 2차전 한국전 5:0 승, 2014년 B조 1차전 스페인전 5:1 승으로 5득점이 최다기록이다.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34년 16강 스위스전 2:3 패, 1938년 16강 체코슬로바키아전 0:3 패, 1978년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 2:3 패, 1978년 결승 아르헨티나전 1:3 패, 1994년 8강 브라질전 2:3 패를 기록했다. 최다실점이 4점인 이탈리아보다 낮은 '''3실점'''에 불과한데, 이는 '''월드컵에 2회 이상 진출한 나라들 중에 최저 순위 기록이다.''' 1970년대 이전엔 본선에 거의 오르지 못했고 그나마도 올라간 대회 모두 한 경기씩만 치르고 광탈했으며, 이후로 잘 나갈 때는 꾸준히 우승후보급 강호로 군림했고, 중간중간 있었던 침체기에는 아예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조차 못해서 대량실점 경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7.2. 올림픽
- 1908 런던 올림픽: 동메달
- 1912 스톡홀름 올림픽: 동메달
-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 동메달
7.3. UEFA 유로
'''UEFA 유럽 선수권 대회 순위 : 6위'''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로 1988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네덜란드의 유일한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해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6회 연속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고 우승 1회, 4강 3회, 8강 2회의 성적을 거두며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다시 암흑기가 도래하기 시작했고 유로 2012에서는 팀 자체가 내분으로 공중분해되는 막장 테크를 타더니 결국 덴마크에 0 : 1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과 포르투갈에 각각 1 : 2로 패배하며 3전 전패로 탈락하는 치욕을 맛보았다.[22] 2년 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며 다시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또 2년 후인 유로 2016에선 체코, 아이슬란드, 터키에 각각 덜미를 잡혀 본선도 못가고 탈락했다. 네덜란드의 유로 통산 성적은 35전 17승 8무 10패, 57득점 37실점이다.
다른 나라들과의 역대 전적은 아래와 같다.
네덜란드가 패배를 기록한 상대는 '''독일(2패), 포르투갈(2패), 체코(2패), 러시아(2패), 잉글랜드(1패), 덴마크(1패)'''로 총 6팀이다. 생각보다 많은 팀에게 패배를 당하진 않았지만 잉글랜드와 덴마크를 빼면 모두 2번씩 패배했다. 이 중 유일하게 포르투갈을 상대로만 전패를 기록 중이다. 네덜란드는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에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결국 국제대회를 통틀어 포르투갈을 단 1번도 이겨보지 못한 셈이 됐다.
네덜란드가 승리를 기록한 상대는 '''독일(2승), 프랑스(2승), 세르비아(2승), 이탈리아(1승), 체코(1승), 러시아(1승), 잉글랜드(1승), 덴마크(1승), 그리스(1승), 스위스(1승), 아일랜드(1승), 루마니아(1승), 스코틀랜드(1승), 라트비아(1승)'''까지 총 14팀이다. 독일과 프랑스, 세르비아 3팀을 빼면 모두 1번씩만 이겼다.
네덜란드가 유로에서 상대 전적 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포르투갈, 체코, 러시아'''로 총 3팀이다. 이 중 포르투갈과 체코는 자타공인 네덜란드 킬러로 악명 높다. 호각세를 이루는 팀은 '''독일, 잉글랜드, 덴마크, 스웨덴'''으로 총 4팀이다.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모두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덜란드가 유로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상대는 '''독일, 프랑스'''로 독일의 경우는 5경기 7점, 프랑스는 3경기 7점을 획득했다. 그 다음으로 '''세르비아'''에 2경기 6점을 획득해 그 뒤를 잇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로에서 체코와 포르투갈에 상당히 약세를 보이는 편인데 포르투갈을 상대로는 전패를 기록 중이고 체코를 상대로도 단 1번 승리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조별리그에서는 강하지만 토너먼트에선 약한 모습을 보여 좋은 팀 전력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8.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전적
네덜란드식 축구를 이식한 축구와 그 본고장의 축구는 수준차가 나는것이 사실. 이를 반증하듯, 역대 전적은 네덜란드가 2전 2승, 7골 무실점으로 압살하고 있다. 저 멀리 98년 프랑스 월드컵때야, 세계축구 강팀과 만나면 얼어붙고 싸우는 것이 기본 패턴이었으니....
다만 10년이 지난 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끌던 당시인 2007년의 경기 결과는 상당히 아쉬운 편인데, 대한민국의 홈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이천수를 필두로 역습을 수차례 노렸으나, 당시 한창 전성기였던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아쉽게 지고 말았다. 아시안컵을 대비한 스쿼드로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당시 해외파 핵심이 모두 빠져있던 스쿼드로써는 예상되었던 결과이긴 했지만 10년전 경기보다 훨씬 대등한 경기를 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로 기억된다.
경기 스코어는 네덜란드 대표팀이 왼쪽이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은 대한민국과 총 두 번 맞붙었으며 2전 2승으로 우세하다.
9. 유니폼
'''오렌지 군단'''이라는 별칭답게 홈 유니폼은 오렌지색 상의를 입는다. 네덜란드의 국부로 추앙받는 빌럼 판오라녀의 가문이 오라녀(네덜란드로 Oranje)이기 때문에 오렌지가 네덜란드의 상징색이다. 바지는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은 흰색인 경우가 많고, 검정색 바지를 입는 시즌도 있다. 명시성을 이유로 바지도 주황색으로 입어 상하의 주황색으로 깔맞춤 하는 경우도 많다. 2006~2007년에는 네덜란드의 옛 국기색깔인 오렌지 상의-하양 하의-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하기도 했다. 스폰서는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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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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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시즌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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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어웨이
10. 둘러보기
[1] 네덜란드어: 네데를란츠 나티오날 풋발렐프탈[2] 본래 독일과는 이웃나라 답게 역사적으로 티격대던 일들이 많아 국가대표 경기도 경쟁자 구도가 이어졌는데, 1970년대 요한 크루이프와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라이벌리로 인해 구도가 극대화되었다.[3] 이 당시에는 꽤나 부진했었다. 조별리그에서 3무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하였다.[4] 이때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의 골키퍼가 바로 이 대회에서 가장 핫한 골키퍼였던 '''오초아와 나바스'''였다.그리고 이 두경기 모두 이들이 mom이었다.네덜란드는 이 미친 골키퍼들을 연달아 뚫고 올라온 셈.[5] 네덜란드가 먼저 승부차기 시작[6] 승부차기는 공식 집계상 무승부로 간주한다.[7] 2017년 기준으로 UEFA 리그 순위가 무려 12위 까지 내려갔다. 그나마 PSV 아인트호벤과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체면치레 하는 수준이다.[8] 그러나 이마저도 2018년에는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네덜란드가 본선진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9] 브라질은 1994년에 우승, 1998년에 준우승을 했다.[10] 냉정히 말해서, 2014년도는 반할 & 로벤이 대단했던 것이지, 엄연히 황금기라고 보기는 힘들다.[11] 1984년생이니 월드컵이 개최되는 2018년에 34세였다.[12] 무엇보다 네덜란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장 네덜란드와 A조에 속했던 프랑스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시작으로 은골로 캉테, 우스만 뎀벨레, 킬리앙 음바페등의 신성을 배출하며 월드컵 우승후보가 된 것과는 대조적이다.[13] 월드컵 커리어 1~4위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중 가장 인구수가 작은 아르헨티나도 인구가 4천만명이 넘는다. 아르헨티나의 절반도 안되는 인구규모로 수십년간 경쟁력을 유지한것 자체가 네덜란드 축구 인프라의 위엄을 보여준다고도 말할 수 있다.[A] A B 당시에는 16팀 올 토너먼트였다. 지금으로 치면 조별리그 탈락이다.[14] 아약스의 유러피언 컵 3연속 우승과 더불어 세계 축구의 흐름을 바꿔 놓은 역사적인 팀, 그리고 콩의 시작이다. 전설적인 요한 크루이프가 뛰었다.[15] 납치 협박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크루이프가 불참했음에도 준우승을 거두었다. 2번 연속으로 개최국에게 결승전 패배했다.[16] 히딩크 감독 시절. 우리나라에 5:0 충격을 안겨준 바로 그 대회다[17] 지역예선에서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그 당시 감독이 2014년 브라질에서 4강에 오른 루이 판 할 감독.[18] 아르헨티나,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로 이뤄진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지만 16강에서 포르투갈을 만나 뉘른베르크의 전투를 벌이고 0:1로 져서 탈락했다.[19] 전 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졌던 스페인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고 3위 결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그 당시 브라질은 이전 경기에서 최악의 대패를 당해 멘탈이 완전 박살난 상태였는데, 이 경기에서도 그 대패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는지 별반 다르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줘 또다시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20]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기록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패가 없다'''[21] 프랑스, 스웨덴과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고, 불가리아 원정에서 0:2, 프랑스 원정에서 0:4 일격을 당하고 조 3위로 탈락했다. 프랑스야 이번 대회 우승국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불가리아 원정에서의 패배가 너무 뼈아팠다.[22] 네덜란드가 유로 본선에서 승점 없이 탈락한 것은 그 대회가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다.